또 토요일이 돌아왔다.

날씨 무지 좋고 여유로운 토요일. 이쁜 토요일. 별로 기다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걸. 단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한정 돼 있단것 때문에 최상급 토요일은 아니지만. 밀려 있는 레포트라던가, 다가오는 시험이라던가......만날수 없는 상태 라던가. 하지만 이미 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것들이 그다지 이 좋은 토요일을 망치거나 하진 않아. ^^ 기분이 좋다.

어디보자.
오늘은 먼저 오일환교수님을 만나뵙고, 그리고 과외를 갔다 온 다음에, 학교로 가면 되는 구나. 아. 나름대로 바쁜 날?!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게 의미가 있을 거야.
오늘 우리돼지 공연 하는 날입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연습했어요. 늦게 까지 연습하고, 술자리 때문에 불려 나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연습때문에 바쁘고 힘든데 신경써주느라 스트레스도 무지 많이 받고, 기분도 무지 많이 상하기도 했었고. 그래도 무사히 오늘 까지 오게 해 주신거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무사히 공연 마치기를...
왜 공연은 내가 하는게 아닌데 내 기분이 들뜨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