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2, 2004
another saturday 

또 토요일이 돌아왔다.

sky of any saturday should be like this날씨 무지 좋고 여유로운 토요일. 이쁜 토요일. 별로 기다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걸. 단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한정 돼 있단것 때문에 최상급 토요일은 아니지만. 밀려 있는 레포트라던가, 다가오는 시험이라던가......만날수 없는 상태 라던가. 하지만 이미 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것들이 그다지 이 좋은 토요일을 망치거나 하진 않아. ^^ 기분이 좋다.

올릴 사진이 없었어-0-어디보자.

오늘은 먼저 오일환교수님을 만나뵙고, 그리고 과외를 갔다 온 다음에, 학교로 가면 되는 구나. 아. 나름대로 바쁜 날?!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게 의미가 있을 거야.


오늘 우리돼지 공연 하는 날입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연습했어요. 늦게 까지 연습하고, 술자리 때문에 불려 나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연습때문에 바쁘고 힘든데 신경써주느라 스트레스도 무지 많이 받고, 기분도 무지 많이 상하기도 했었고. 그래도 무사히 오늘 까지 오게 해 주신거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무사히 공연 마치기를...

왜 공연은 내가 하는게 아닌데 내 기분이 들뜨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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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1, 2004
다 마음에 있나니.  




사람이란게,
음. 뭐랄까...

어떤 날은 앞에 가는 차 뒤에 달린 조그마한 하트표 네온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유치해 보이기도 하고, '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을 것 같은 저런 취향이란...' 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하다가도,

또 어떤 날은 그게 무척이나 귀엽고 앙증맞고 심지어는 사랑스럽기까지 할 수 있는것.

그런 기분의 전환?
- 간단히 말해서 '변덕'.

그래, 그런걸 '변덕'이라고 하던가요.

아니, 이건 자신의 편의에 따라 마음이 변하는 것이 아니니깐 그거랑은 좀 다른가?

어떤 날은 비가 오는 것이 한없이 그림같아 보이다가도, 어떤 날은 이 우울한 기분을 애꿎은 비에다 그 탓을 돌리기도 하고, 또 어떤 아주 드문 날은, 천둥 번개까지 light of my life가 될수 있다는 것.



... 어떤 날은, 어떤 날은.

이라고 할 것도 없이, 난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변하는 카멜레온같은 인간. 오늘 저녁은 천둥 번개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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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분 꽤 좋은 모양이오; 글들이 아주 그냥 딜라잇풀 그 자체.. 기말시험들이 줄줄이 있는 상황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기분이라 부럽기 그지없..ㅠ_ㅜ -M.-

By Anonymous Anonymous, at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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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9, 2004
baby, you gotta grow up 




어쨌거나.
한동안, 지난 주 부터 계~속 무지무지 depression 상태였는데, 지금은 어떤가 하면, 바닥은 치고 올라온 상태 정도. 정말 힘들었던 상태를 약간은 벗어 난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 좋아지려는 상태 이지만 체감 기분은 무지무지 편안하다. 왜냐면 지난 한주는 정말 죽을 맛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안해도 되는 걸까...내가 또 뭔가 어디선가 잘못 하고 있는 건 아닐지.

하지만 난 이놈의 싸인 함수가 뭣에 의해서 조절되는 메카니즘을 가지는지 아직 모르겠다. 세상은 모두 통일장 이론의 모토 처럼, 다 한가지의 원리로 통합 되는 거라고 어렴풋하게 믿고 있는 나는, 이것의 조절자도 뭔가 하나의 카테고리에 엮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일 거라 지레 짐작한다.



아니면 말고. 훗. 인생 뭐 있나.

하지만 지금의 나는, 나의 기분은, 내 생활 사이클은, 분명 그것 때문에 돌아간다. 그것 그것 ♡풉. 하지만 요즈음, 조금은, 자신을 거기에 너무 투신 하지 말자 라고 다짐했다. 왜냐면 그건 나 혼자만의 영역이 아니니까. definitely, it now is not my own matter.

그가 지을 수 있는 웃음 중에 '나와 같이 있을 때'와 같은 목록를 기대 하는 건, 내가 한 일에 비해 너무 큰 사치라는걸 깨달았을때, 그 영역은 나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는거.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 또한 같이 알아버렸다.

and if thing went wrong, it's all my immatureness. 그렇기 때문에 별로 할 수 있는 일도 없지만, 꼭 뭔가를 해야 겠다고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조금은 떨어져서 언제까지고 기다리는 거. 나같이 철없는 아이에겐 아직 감당하기 벅찬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아이처럼, 이렇게 평생을 머무를 수는 없는 일이지. You gotta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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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8, 2004
BAD SITUATION 



things go wrong if it can go wrong

really.

what have i gotta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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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6, 2004
남자친구가 없으면 




1.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뿌단 사람이 없다.
2. 내 얼굴 뚫어지게 쳐다봐 주는 사람도 없다.
3. 내가 고민 있을 때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4. 맛있는거 먹으러 쏘다니구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
5. 쇼핑가서 자기꺼 보다 내 옷 더 잘 봐주는 사람이 없다.
6. 공원에 밤에 산책가구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7. 매일 아침 '울 공주님 일어나요' 모닝콜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8. 내 향수 냄새 좋다구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다.
9. 내가 바보처럼 울 때 눈물 닦아 줄 사람이 없다.
10. 항상 내 옆에서 내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없다.
11. 바다를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12. 해질녘 노을을 보면서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13. 내가 배가 불러서 남긴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14. 내가 좋아하는 인형뽑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 비록 잘 못하지만. ^^
15. 내가 가방을 안가지구 나가도 내 핸폰과 열쇠를 맡길만한 듬직한 사람이 없다.
16. 나에게 다정하게 메일을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17. 내 옷 매무새가 흐트러졌을 때 섬세하게 만져 주는 사람이 없다.
18. 고기 먹을 때 상추쌈을 싸서 내 입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
19. 내 핸드폰 벨소리를 바꿔줄 사람이 없다.
20. 가끔 장미꽃을 선물하는 그런 사람도 없다.
21. 내가 우울할 때 내 기분을 전환시켜줄 그런 사람이 없다.
22. 내가 힘들 때 넓은 어깨를 빌려줄 사람이 없다.
23. 길에서 팔짱 끼고 걸을 사람이 없다.
24. 추운겨울에 손잡고 걸을 사람도 없다. 겨울에 손잡고 걸었던거 생각나? 그땐 진짜 손잡는 것도 너무 두근거리는 일이었는데. ^^
25. 가끔 내가 토라지면 애교부리는 사람두 없다.
26. 늦은 시간에 집까지 바래다 주는 사람이 없다.
27. 술에 취한 나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사람도없다.
28. 내가 체했을 때 내 손을 꾹꾹 눌러줄 사람이 없다.
29. 뽀뽀하고 싶을 때 뽀뽀해줄 사람이 없다.
30.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31. 나를 위해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 같이 타주는 사람이 없다.
32. 김밥싸서 같이 소풍가구 싶은 사람이 없다.
33. 내가 한 음식을 맛없어도 맛있다고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34. 나를 우리 애기라구 칭하는 사람이 없다.
35. 내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음악멜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36. 나에게 '나 사랑해?' 라구 묻는 사람이 없다.
37. 잘 때 내 꿈 꾸구 자라구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38. 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사람이 없다.
39. 날 꼭 안구 '세상에서 널 가장 사랑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40. 음식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아래서 발로 장난칠 사람이 없다.


오늘 그렇게 아파서 누워있었는데, 난 그런줄도 모르고 하루종일 할일만 해버렸네. 정말 careless해. '직감' '예감' '육감'같은것도 없는 걸까, 나는... '네가 아프면 나는 더 아파.' 라는 말 할 자격조차 안되는 인간이라니... ):=3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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