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25, 2004
ONCE UPON A TIME. 

그러고 보니,
고3때, 수능 끝나고 망연 자실해 있었던 건 한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ㅎㅎ

막연히, 그리고 당연히, 2001-2002의 겨울은 암흑기였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냈다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 또 우연찮은 기회에 그 때 했던 일 하나가 생각났네. ^^

서울대 합격 해 놓고, 할일이 없어서 영어 회화 다녔었지. 그때 동양인 여선생님이었는데,... 아. 이름도 생각났다, 캐서린. 전화 번호도 갖고 있었는데. ㅎㅎ 게이도 아니고, 여자 선생님 전화 번호를 왜 갖고 있었지?.... 그때 한 2주도 안다닌 것 같아. 서울 올라갔다, 내려왔다 혼자 쇼를 했었지 아마. 가면 좋은 새터는 안가고, 쓸데 없는 오리엔테이션 같은거 참가 하고.  ... 새터 안가서 신풍때 첨에 아는 사람 없어서 계속 문자 보내고 놀았는데. ^^ 나중에 박일목씨가, 나 처음에 너무 말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랑 못 어울리까봐 걱정해 줬었어. 그건 지금도 내 스스로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그런게 생각 났어. 보람이랑 이야기 하는 동안에.
내가 영어 회화에 자꾸 늦어서, 선생님이 노래 시키고, 나 빼고 그랬다고. 사실 난 그 부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야. ^^ 그 땐 나한테 좀더 충실한 사람 이었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나만 생각 하는 사람. ㅎ

이런 기억 하나하나가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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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Living a life is like a journey searching for the hidden tresures for myself. For, the life is full of SERENDIPITY."

  • NAME : Baek, Jiwon
  • LOCATION :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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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CUPATION: A Stu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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