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이렇게 잠을 자지 못한 밤이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모른다.
정말 괴로워. 잘 잘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런 작은일들이. 아니 어쩌면 큰 일들이.
정말 괴로워서 난 계속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계속 사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힘든 일이잖아.
도망가고 가고 또 가다보면 모든게 잊혀지고
마음이 편안해 질 날이 올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답이 보이지 않는 관계를 유지 하는 것 보다 훨씬더 쉬울것 같다.
잠을 자기 위해 10곡 정도의 노래를 들었다.
다 소용 없었다.
책을 읽었다. 다시 책을 읽으면서 잠을 청하겠지만 잘 수 있을진 모르겠어.
몸과 마음이 편하고 싶어. 일을 제대로 하고 싶어.
그 외에도 눈이 멀어서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가 있겠지.
뭔진 모르겠지만 계속 이래선 안된다는건 분명하다.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어.
제발 그만 이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