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03, 2005
MEMORIES 

남자한테 차이고 밥도 안먹고 엄마 앞에서 우는 드라마 여주인공을 봤더니

2년전에, 그때 이맘때 쯤에, 그랬던 내 자신이 생각 났어.

그때 친구들앞에서 울고, 엄마 앞에서 울고, 동생 앞에서 울고.

펑펑 울었었지.

뭐가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었는지, 계속 눈물이 났었어.

그때 처음 알았어.

사귀다가 헤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래서 이번엔 그렇게 안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그때 헤어져서 힘들어서 운것보다, 더 많이 울었어.

더 많이 힘들었고.

그래도 헤어지면 그만큼 힘들거야.

...

잘하고 있는걸까.

어쨌든 오늘은 그 때가 생각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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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05
INSOMNIA 

올해 들어서 이렇게 잠을 자지 못한 밤이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모른다.

정말 괴로워. 잘 잘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런 작은일들이. 아니 어쩌면 큰 일들이.

정말 괴로워서 난 계속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계속 사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힘든 일이잖아.

도망가고 가고 또 가다보면 모든게 잊혀지고

마음이 편안해 질 날이 올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답이 보이지 않는 관계를 유지 하는 것 보다 훨씬더 쉬울것 같다.


잠을 자기 위해 10곡 정도의 노래를 들었다.

다 소용 없었다.

책을 읽었다. 다시 책을 읽으면서 잠을 청하겠지만 잘 수 있을진 모르겠어.

몸과 마음이 편하고 싶어. 일을 제대로 하고 싶어.

그 외에도 눈이 멀어서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가 있겠지.

뭔진 모르겠지만 계속 이래선 안된다는건 분명하다.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어.

제발 그만 이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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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Living a life is like a journey searching for the hidden tresures for myself. For, the life is full of SERENDIPITY."

  • NAME : Baek, Ji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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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CUPATION: A Stu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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