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차이고 밥도 안먹고 엄마 앞에서 우는 드라마 여주인공을 봤더니
2년전에, 그때 이맘때 쯤에, 그랬던 내 자신이 생각 났어.
그때 친구들앞에서 울고, 엄마 앞에서 울고, 동생 앞에서 울고.
펑펑 울었었지.
뭐가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었는지, 계속 눈물이 났었어.
그때 처음 알았어.
사귀다가 헤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래서 이번엔 그렇게 안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그때 헤어져서 힘들어서 운것보다, 더 많이 울었어.
더 많이 힘들었고.
그래도 헤어지면 그만큼 힘들거야.
...
잘하고 있는걸까.
어쨌든 오늘은 그 때가 생각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