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2, 2003
간만에 친구들과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간건 아니지만) 수목원으로 소풍을 갔다왔다. 같이간 인파는, 매력덩어리♥선미 양과 Joe Blac.(이라고 쪼 폰에 써 있는 대로.)










완연한 가을이다. 라고 느껴 지는건 추웠던 새벽 날씨와, 또 이상하게 푸른 하늘과 또 이상하게 흰 구름이 만들어 내는 그 아리아와 또 다른 어떤 어떤 연유에서 일 것이다. 시인이라면 느끼는 모든 감흥과 감동 가슴벅참이라던가 미치도록 시린 아픔이라던가 하는 모든 것을 항상 언어적으로 아름다운, 타인의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는 그런 것으로 풀어 낼 수 있을텐데. 표현이 서투른 나는,- 최근의 가슴시린 일에서도 아마 이런것이 원인이 된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곤 하지만.- 결국 짧은 묘사도 아닌, 서술로 그저 그런일이 있었다, 그저 그랬었다는 투로 잠시 끄적이고 마는 것이다.

여러 희귀종의 수목들을 보아서 즐거웠다. 라기 보다는, 그저 나무들 사이에서, 풀밭위에 엎어져서, 불어오는 바람과, 흘러가는 구름과, 구름에 가려진 햇빛과, 끝이 없을 푸른하늘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다른 혼란하거나 혹은 걱정스러울 사사롭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있어서 절대 절명의 의미를 가지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그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있인지 또 즐거운 일인지. 그런것에 대해 생각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되어 오늘 같은날, 밖으로 나와서 이야기 할 수 있고, 또 잡담을 나누어 즐거운 상대들과 만난것은 정말 잘한 일 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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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Living a life is like a journey searching for the hidden tresures for myself. For, the life is full of SERENDIPITY."

  • NAME : Baek, Jiwon
  • LOCATION : Seoul, Korea
  • AGE : 21
  • OCCUPATION: A Stu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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